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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회의때 파월의장이 금리인하의 시기상조를 이야기 했었으나, 1월 PCE(개인소비지출)이 예상치에 부합하였고, 2월 PMI(구매관리자지수) 가 하회하면서 6월이라 예상했던 금리인하 시기가 어느정도 앞당겨지는 것 아닌지 기대감이 쏠리고 있습니다. 무엇보단 이번주 6일에 있을 ADP(비농업고용지수)발표가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두유가 20년 11월생으로 알고 있어서 39개월이네요.. 나이가 많은 건 아니지만, 그래도 곧 중년에 들어설 나이가 되니깐 건강검진 한번 받아보고자 해서 병원에 예약을 했습니다. 제발 아무 일도 없길 바라며 호다닥 갔습니다. 병원이 집 앞이라 금방 왔지만, 병원에 대한 기억이 있던 건지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던 진동을 보았습니다. 중성화를 했던 병원이어서 그런지 더 겁을 먹은 눈치였습니다. .. 결론적으론 실패했습니다. 저도 같이 들어가서 제가 머리를 잡고 계속 이름을 불러줘서 물진 않았지만, 선생님이 손을 대자마자 바로 하악질과 발톱부터 세워버리더라고요. 선생님이 진정제 하나 주면서 나중에 먹이고 오라고.. 빠꾸 먹었습니다 ㅠㅠ 속상한 마음을 뒤로하고 날도 추우니 얼른 집에 왔습니다. 집에 오니깐 바로..
마리오 보타강남 교보타워를 설계한 걸로 유명한 마리오보타의 남양성모성지에 다녀왔습니다. 대학시절에 마리오보타에 대해 들어보긴 했는데, 이렇게 직접 마주할 기회가 있어서 기쁩니다.성당은 성지의 끝자락에 자리해 있습니다.성당까지 가려면 대략 440m 정도를 걸어가야 합니다. 꽤나 거리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조금도 힘들거나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고요함 속에 자연을 만끽할 수 있어 더 좋았습니다. 남양성모성지의 성당은 성지를 통해 완성 된 것 같습니다. 걷다 보니 어느새 성당 앞에 도착했네요. 저 사선으로 꺾인 부분을 구조적으로 어떻게 받쳐주는 건지 신기합니다. 저것도 캔틸레버구조라고 봐야할까요뒤에서 보면 이런 모습이네요. 마치 원래 원통형 건축물을 반으로 갈라놓은 듯합니다.지붕에 창을 내어..
안전자산과 위험자산에 대해 알아보고 두 자산의 비중을 어떻게 두고 운영해야 할지 고려하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안전자산의 대표적인 첫번째는 금입니다. 금은 과거부터 가치가 상승해 왔습니다. 특히, 코로나19와 전쟁으로 인해 경기침체가 오면서 통화가치가 하락했죠. 이에 두려움을 느낀 사람들은 안전자산인 금에 투자하게 됩니다. 그로 인해, 2022년부터 크게 성장한 것을 볼 수 있죠. 장기적으로 볼 땐 우상향 중이긴 하지만, 시장의 두려움에 따라 성장했으므로 언제든지 다시 떨어질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두 번째는 국채(국가에서 발행한 채권)입니다. 쉽게 말하면 국가에서 "돈 좀 빌려주세요~"입니다. 투자자들이 돈을 빌려주고, 국가에서 정해진 날짜에 갚는다는 증서를 받는 것이죠. 그렇게 빌려준 돈에 대한 이..
안녕하세요 :) 전북 임실에 꽈배기진 본점에 다녀왔습니다. 꽈배기가 맛있다고 소문난 카페인데, 생각보다 외진곳에 있더라구요. 주차장이 넓어보이지만 출입구가 한개라 좀 번거롭습니다. 한옥이 참 매력있습니다. [체인점문의]..가 메인간판인가 보네요. 꽈배기는 부드러운거랑 바삭한거 두개를 파는데 5개에 5000원 입니다. 꽈배기가 생각보다 달지 않고, 기름지지도 않아서 생각보다 안물리더라구요. 게다가 속이 부드러워서 더 맛있습니다. 가족이랑 같이 갔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부드러운게 맛있었지만 가족들은 바삭한게 맛있다 하더라구요. 임실에 치즈만 있는건 아니니 가보시면 한번 들려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
해당 게시글 사진들은 도로교통법 제49조 제1항 10호에 의거하여 촬영된 사진임. 안녕하세요 :) 벌써 24년 명절이 찾아왔네요. 모두 행복한 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저는 고향에 내려갈때면 항상 두유를 데리고 갑니다. 기분이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데리고 가기전에 준비가 조금 필요합니다. 1. 오줌 한번 싸게 하기 2. 가기 전에 10~20분 놀아주며 체력 빼기 3. 간식 챙기기 이렇게 한 번씩 간식을 주면서 모시려고 했는데 답답해해서 나중엔 그냥 열어주고 왔습니다. 나중에는 아트박스에서 파는 고양이방향제처럼 저기 가만히 있더군요. 고맙게도 시야는 가리지 않았습니다. 총 3시간 30분 걸렸습니다. 괘씸한 너구리 얼른 물이랑 밥부터 줬습니다. 화장실을 안 가서 조금 걱정이 됐는데 아침에 화장실에서 대소변 ..
책표지가 너무 감성있고 예쁜데 ebook으로 구매해서 실물은 본적이 없다. 아버지가 운영하던 도시락가게를 물려받게 된 히나타가 마음의 짐을 짊어지고 살아가는 단골손님 세 사람에게 도시락가게 경품을 건내준다. 이 경품들은 세 사람이 다시금 마음의 짐과 사연들을 생각해볼 매개체가 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여기서 히나타는 이 마음의 짐을 덜어내주는 특별한 사람이다. 그리고 단골손님 세 사람의 사연이 중점적으로 돌아간다. 그 중 파트3에 유리의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다. 내용을 읽다보면 아직 고등학생 밖에 안된 친구가 책임감이 워낙 강하다 보니 너무 짊어지려 하고 그 고통속에서 헤어나오지 못해 대인관계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어 마음의 문을 닫게 된다. 나도 어릴적 사소한 책임감 때문에 한번씩 죄책감에 시달린적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