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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비바리움에 온습도 조절은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습도는 75~85%, 온도는 20~25℃ 온실환경을 만들어줄 계획입니다. 제 경험상 습도가 과하면(90%대) 이끼가 잘자라지 않았습니다. 종류에 따라선 죽거나 색이 변하는 이끼들도 있었고요. 반대로 습도가 70% 이하로 내려갈 경우 갈변하기도 했습니다. 직접 경험하며 해당 온습도가 가장 적정하다 판단했습니다. (개인적 견해이기에 아닐 수도 있음)그래서 내부에 작은 온습도계를 사서 붙였습니다.반 밀폐형에서 처음 확인한 온습도는 22℃ , 62% 네요. 온도는 괜찮지만, 습도가 많이 부족한 듯합니다.하부에 깔아 둔 화산석에 물을 좀 적셔주어 자연스럽게 증발형식의 가습을 유도해 줍니다.과습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비닐에 구멍을 뚫어주어 환..
안녕하세요 :) 비바리움을 만든 지 이주정도 흘렀습니다. 그동안 날씨가 춥다보니 식물 같은 건 따로 넣지 않았습니다. 일단 제가 만든 생태계가 잘 작동하는지가 중요하기 때문이죠.처음엔 오픈형으로 키웠었는데 실내가 워낙 건조하다 보니, 밀폐형으로 다시 변경했습니다. 그러자 바로 곰팡이가 나기 시작하더군요.. 톡토기가 필요한 시점이라 판단했습니다. 톡토기는 습하고 건조한 곳에 살아가며 동물의 변이나, 곰팡이 등을 먹고 살아가는 절지동물입니다. 이끼를 키운다면 꼭 필요한 요소인데 겨울철엔 택배로 시킬시에 폐사위험이 크기 때문에 직접 매장을 방문했습니다.사장님께 미리 전화드리고 재고를 확인 후에 갔습니다. 아주 건강한 녀석들이 저를 기다리고 있더군요 ㅎㅎ집으로 가져오니 두유가 구경을 합니다. 바글바글 기어 다니..
원주갔을때 다녀온 함흥면옥 입니다 :) 제가 워낙 냉면을 좋아하다보니 한번 가보고 싶었습니다.꽤나 정겨운 느낌이나네요수도권에서 가격에 비해 생각보다 싸서 놀랐습니다. 코로나 이전까진 대부분 저런 가격대였는데.. 많이 달라지긴 했군요..저는 회비빔냉면을 시켜 먹었습니다. 면빨은 생각보다 엄청 쫄깃합니다. 회는 가오리회인것 같은데 양념에 잘 절여져서 면이랑 같이먹으면 정말 맛있더군요.인상적이였던건 메밀전 입니다. 가격이 겨우5000원이라니.. 믿을 수 없어서 두개시켜 먹었습니다.가게가 크진 않지만 어머님들이 여럿이서 운영하는 가게인것 같더라구요 한번 꼭 들려보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 원주에 가는김에 카페를 들렸습니다. 스톤크릭이라고 절벽의 전경이 유명한 카페가 있더라구요. 처음 들어서면 다들 우와~~! 여기저기서 감탄사가 들립니다. 저도 와..신기하다.. 하면서 들어갔으닌깐요 ㅋㅋㅋ 직접보면 정말 큽니다! 사진에 안담겨서 저렇게 찍어야 돼요 여긴 카페 마당이에요 다들 사진 찍느라 바쁘시더라구요 주말인데 사람이 매우 많습니다! 마당에 화로도 있고 주차장도 넓어서 여유롭게 갈 수 있을 거예요 다만 실내 자리는 좀 경쟁이 심합니다 ㅎㅎ 구경만 하더라도 꽤 가치 있으니 한번 다녀와보세요~.~
오늘은 친구 놈들과 소금산에 다녀왔습니다. 지난주에 원주에 다녀오긴 했는데 친구들도 가고 싶어 해서 다시 왔습니다.발권시간이 15시 26분인데 주의할 점은 15시 30분까지만 구매가 가능합니다! 얼마나 뛰었는지..;; 여유 부리다가 못 갈 뻔했어요..전체적인 지도는 이렇습니다.발권 후 조금 걸어가다 보면 출렁다리 입구가 나옵니다. 이때부터 578 계단 올라야 하니 각오하셔야 해요.그렇게 계단을 다 오르면 보이는 이상한 문구이제 지나가기 시작해야 합니다.친구 녀석을 앞장 세워서 갑니다. 바닥이 다 뚫려있으니 핸드폰을 꼭 쥐고 가세요.광경이 매우 좋더라구요. 저기 건너편에 보이는 다리까지 가서 다시 건너야 합니다. 가는데 30분 정도 걸리니 시간이 없으신 분 들은 오른쪽 샛길로 바로 하산할 수 있습니다.저희..
안녕하세요 :) 제 취미가 또 이끼 키우기 아니겠습니까 그런 의미로 비바리움을 제작하고자 합니다. 이전부터 비바리움제작을 위해 사둔 엑소테라장이 있었습니다. 만들어야지 만들어야지.. 했는데 어떻게 만들지 계획이 계속 바뀌다 보니 막상 쉽게 시작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여차저차 구상이 끝나고 대충 스케치 후에 폼건으로 일단 발랐습니다. 경화까지 24시간 이상 걸립니다. (폼건의 사용은 본인의 선택입니다) 그리고 칼로 열심히 도려낸 후 틀을 잡았습니다. 이후 열심히 실리콘질을 해주고.. 사이드 부분을 붙여 줬습니다. 이후 생명토를 물에 잘 배합하여 이렇게 폼이 보이는 부분을 가려준다는 느낌으로 구석구석 발라줍니다. 그렇게 구상한 대로 만들다보면.. 어느 정도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사실 제가 ..
카카오 프렌즈 골프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처음 딱 들어가면 주차장이 정말 넓어요 여유롭게 딱 들어가려고 보면.. 무서운 라이언이 입구를 지키고 있습니다. 제가 골프를 좋아하진 않는데 라이언을 좋아해서 들려봤는데 참 귀엽더군요 ㅎㅎ 1층~2층은 골프용품을 파니 3층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세요 엘베에서 내리자마자 심상치 않습니다.. 이 호텔같은 느낌을 내기 위해 노력한 페인트.. 색감이 특이해서 신기하더군요. 보랏빛 복도에서 입구로 들어서면 바로 주황빛 벽들이 펼쳐집니다. 천정고가 높아서 좋긴 하더라구요. 색상이 너무 많아서 눈이 쪼금 피로했습니다. 그렇게 알록달록한 사이드 룸에서 알록달록한 커피를 시켰네요. 정말 귀엽죠? 맛은 평범합니다 특별하진 않았어요 ㅎㅎ 어린이집에 온 것만 같지만, 어른들이 ..
안녕하세요 :) 파주 콩치노콩크리트에 대해 리뷰해 보고자 합니다. 처음 볼 땐 카페인가? 싶지만 오로지 음악을 청취하는 공간입니다. 가면 물을 따로 주시니 목 타는 건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일단 건물 외형은 필로티 구조에 콘크리트 블록으로 예쁘게 외벽마감이 들어갔네요. 처음 들어가면 이런 느낌입니다. 약간 클래식하면서도 재즈풍이 느껴지네요. 내부 마감이 없고 그래서 시각적으로 좀 추운 것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현대기술력은 우리의 몸을 춥게 놔두지 않습니다. 2층의 전경입니다. 우측에 보이는 커다란 스피커가 홀 전체를 꽉 채워주는 느낌이 납니다. 그리고 lp판을 교체해 주실 때마다 어떤 음악인지 설명도 해주십니다. 이런 디테일함이 이 장소로 오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 저는 2층 창가 쪽에 앉았는데 창이..